사랑에게-최유리
날이 점점 추워지네요.
이런 날 모닥불 앞에 사랑하는 사람과 멍때리고 있으면 그것 또한 행복일텐데요.
나중에 시간나면 사랑하는 연인과 모닥불 앞에서 서로를 생각하며 들어봤으면 좋을거 같은 노래를 하나 올려봅니다.
최유리님의 사랑에게 라는 노래입니다.
최유리님은 유재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 쉽게 들을 수 없는 목소리라 너무 좋아서 공유해봐요!
저는 숲, 동그라미, 그래도, 끝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제 이 노래도 추가해 놔야겠네요 ㅎㅎ
앞으로 이런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
<가사>
내 기억을 볼게
네 사랑이 가득한 그 기억을 볼게
두려움이 덮은 것마저 무섭지 않게
내 기억을 볼게
네 마음이 넘쳐흐르던 날을 줄게
더는 아픈 말도 덧없이 어렵지 않게
사랑한다 너를 어려움에 벅차오르며
외로워하던 너를 난 다 기억해
내가 더 노력할 수 있어
어떻게 이보다 더 나를 소중해하는 건지
내가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던 너를 기억해
사랑아 나를 더 오랜 시간 너와
애타는 마음 다해 널 보내지 않기로 해
사랑아 나는 널 마음에 가득히
채우며 날아가니 내 날개를 잡아주렴
내 사랑을 볼래
네가 나의 사랑이라도 한번 볼래
네게 뭐든 다 할 수 있어 날 믿어 볼래
사랑한다 너를 괴로움에 벅차오르며
너를 사랑한단 말로만 부르던
난 아직 노력할 수 있어
지나갈 수 없이
내겐 늘 내가 처음인 듯하게
저 멀리 보이는 별도 따다 줄게
나를 기억해
사랑아 나를 더 오랜 시간 너와
애타는 마음 다해 널 보내지 않기로 해
사랑아 나는 널 마음에 가득히
채우며 날아가니 내 날개를 잡아주렴